홍합은 간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커서 피로 회복에 좋다. 은행원 이모 과장은 최근 들어 금융 한파로 직장에서 겪게 된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이 갑자기 나빠진 느낌이 든다. 애주가인 이씨는 회식자리에서 소주 한 병 이상은 너끈히 마시곤 했는데, 요즘에는 몇 잔만 마셔도 금방 취기가 돈다. 이튿날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고 지각하기 일쑤다. 12월에는 이런저런 술 모임도 많은데 오랜만에 어울리는 사람들에게 건강 핑계를 대고 술잔 피할 생각을 하니 이것 또한 스트레스라며 음식조절로 이 문제를 해결할 좋은 방법이 없느냐고 물어왔다. 평소 ‘삼색주’에서 ‘칙칙폭폭주’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폭탄주를 만들어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자동차 세일즈맨 송모 씨 역시 요즘 술만 마시고 나면 피부에 울긋불긋 발진..